📰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0월 23일(목)
■ (정치) 한미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막바지 조율이 워싱턴에서 재개됐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 등 협상단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을 놓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외환시장 충격 최소화를 강조하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 부동산 관련 민심 악화에 여야가 적극 대응합니다. 민주당은 국토부 차관 발언 사과와 공급 대책을 발표했고, 국민의힘은 정부의 위선을 비판하며 부동산 특위를 가동했습니다. 양당 모두 민심 수습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 (정치) 국내 최대 3600톤급 잠수함 장영실함이 진수되었습니다. SLBM 탑재 및 수중 소음 감소로 생존성이 향상되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합니다. 핵 잠수함 추적 감시 능력 확보에 대한 기대도 있습니다.
■ (정치) 육군 보병사단 탄약고에서 실탄 수십 발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실탄 상자 봉인이 훼손되었으며 절도 가능성이 제기되어 군사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분실 시점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정치) 북한이 해킹을 통해 2조 2천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세계 3위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대북 제재를 피해 핵무기 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 해커들은 교묘한 수법으로 4조 원에 달하는 가상자산을 탈취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정치) 북한이 22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탄도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남 무력 시위 및 핵 보유국 인정 압박으로 분석됩니다.
■ (정치) 대통령실 핵심 참모와 산업부 장관이 APEC을 앞두고 미국으로 재차 출국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의 막바지 담판이 예상되며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경제) 10.15 부동산 대책을 주도한 정부 고위 인사들이 자신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갭투자 논란이 불거진 이상경 국토부 차관은 어제 공개 일정을 취소했으며, 강남 다주택자 지적을 받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집을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2022년 대선 전 이재명 후보 뇌물 의혹 제기 당시, 조폭 편지 감정에서 주임 감정관의 의견이 묵살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필적 감정 결과가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대검은 합의된 의견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사회) 특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된 명품 목걸이와 가방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전직 샤넬 매장 직원은 가방 교환 당시 상황을 증언했습니다. 건진법사는 물품 소재를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증거를 확보하고 수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가 공천 개입 의혹 관련 명태균 씨와 법정에서 대면했습니다. 명 씨는 공천 대가 여론조사 제공 혐의를 부인했고, 김 씨는 명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명 씨는 윤 전 대통령 당선을 돕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오늘(23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순직 해병 사건'의 핵심 피의자 7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립니다. 이르면 오늘 밤 구속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특검 수사의 명운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사회) 캄보디아 사기 범죄 연루 피의자 10명이 추가 구속됐습니다. 로맨스 스캠 조직은 40명 이상으로, SNS 광고로 피해자를 유인해 5억 원 이상을 편취했습니다. 총책은 도주했으며 법원은 온라인 사기범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내리고 있습니다.
■ (사회) 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 부실 대응이 질타받았습니다. 해결되지 않은 100건과 대사관의 미흡한 조치가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대사대리의 사과가 있었습니다.
■ (사회) 캄보디아 범죄단지 사건에도 불구하고 텔레그램에 캄보디아 일자리 광고가 여전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93개의 그룹방에서 6만 건의 취업 광고가 확인되었으며, 고수익을 미끼로 한 사기성 광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 (국제) 미·러 정상회담이 보류된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직접 핵 훈련을 지휘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영국산 장거리 미사일로 맞대응하면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 (국제) 중국군이 남중국해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습니다. 호주, 필리핀 등 주변국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며 미국과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 (국제)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안보 3문서 개정을 지시했습니다. 방위비 증액을 추진하며, GDP의 2% 이상으로 예산을 높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과 국제 안보 환경 변화가 배경입니다.
■ (스포츠)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한화 이글스가 불펜 난조로 삼성에 역전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마무리 김서현이 또다시 무너졌고, 엄상백마저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라 5차전 마운드 운용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날씨) 서울 낮 기온은 18.6도로 예년 기온을 회복했습니다. 주말까지는 포근하겠으나 다음 주 화요일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많은 비가 예상되니 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희망은 깨어있는 꿈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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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3,88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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