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9월 4일(목)
■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자외교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참석하여 존재감을 과시하며 정상 국가 이미지를 전 세계에 드러냈습니다.
■ (정치)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북러 정상회담에서 북한군 파병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푸틴은 감사를 표했고 김 위원장은 형제의 의무라 답했습니다. 파병 대가 및 추가 지원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딸 김주애가 동행한 것을 두고 외신들은 잠재적 후계자임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김주애는 베이징 도착 당시 모습을 드러냈을 뿐 전승절 기념행사 등 공식 석상에는 나타나지 않아 후계 구도를 공식화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정치) 중국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악수하며 "7년 만에 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김 위원장은 "네"라고만 답해 실질적인 대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 (경제) LH가 지난 12년간 공공주택 100만 호 이상을 지을 수 있는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했으며 이 땅값은 32조 원 이상 올라 개발 이익이 건설사와 집주인에게 돌아갔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LH는 택지 매각 이익으로 임대주택 적자를 메워왔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택지를 팔지 않고 빌려주는 토지임대부 방식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 (경제) 쌀 20kg 한 포대 소매가격이 심리적 저항선인 6만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17% 급등했습니다. 정부 창고에 110만 톤의 재고가 쌓여있음에도 지난해 작황 부진을 예측하지 못하고 과도한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한 정부의 수급 예측 실패가 가격 폭등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 (경제) 지난 30년간 출생아 수가 1/3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비혼 출산은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출생 지표는 하락세입니다. 만혼화 경향과 다문화 결혼 증가가 특징입니다.
■ (사회) 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국정 운영에 관여한 사람으로 규정했습니다. 통일교 측 청탁과 금품 수수 혐의를 받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에 도움을 받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소장에는 공천 개입 의혹도 포함됐습니다.
■ (사회) 서울 관악구 피자 가게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게 사장 A 씨가 흉기를 휘둘러 3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GS건설은 공사 중단을 발표했고 정부는 안전 점검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올해 건설업 산재 사망자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 (사회) 현대차 노조가 3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7년 만의 파업으로, 임금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두고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큽니다. 파업으로 차량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노사는 교섭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사회) 필리핀으로 도피한 한국인 범죄자 49명이 강제 송환되었습니다. 경찰은 전세기를 동원했으며 5조 원 규모의 불법 도박 등 6백억 원 피해를 입힌 혐의입니다. 도피 기간은 평균 3년 6개월이었습니다.
■ (사회) 비급여 진료비가 병원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도수치료는 최대 2천 배 차이가 났고 임플란트, 백내장 검사료도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정부는 가격 조사를 통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할 계획입니다.
■ (국제) 북중러 정상이 톈안먼 망루에 올라 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냉전 이후 66년 만의 일로, 반서방 세력의 결집을 보여주며 중국의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새로운 세계 질서를 강조했습니다.
■ (국제) 중국은 열병식을 통해 국제 질서 창출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을 비판하며 평화와 전쟁의 기로에 놓였다고 언급했습니다. 군사력 과시와 함께 새로운 국제 질서 구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국제) 트럼프 대통령은 북·중·러 밀착에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시진핑 주석에게 반미 모의를 한다며 비꼬는 한편, 중국의 전승절 행사와 관련해 미국의 희생을 언급하며 비판했습니다.
■ (국제) 중국을 방문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회담 준비가 되면 모스크바로 오라"고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푸틴의 방중 기간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500여 대의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9명이 숨지는 등 민간인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국내프로야구) 한화 폰세가 NC전에서 탈삼진 226개를 기록하며 KBO리그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021년 두산 미란다의 기록을 넘어섰고 폰세는 무패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 (날씨) 가을에도 낮더위와 소나기가 이어집니다. 중부에는 비가, 남부에는 폭염이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으며 다음 주에는 아침 기온이 낮아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유일한 것은 두려움 그 자체이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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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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