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9월 12일(금)
■ (국제) 미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을 포함한 330명이 애틀랜타에서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오늘 오후 3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수갑 없이 평상복 차림으로 귀국길에 올랐으며 이번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비자 제도 개선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협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내란 수사는 타협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 후속 작업은 정부 주도로 법안을 치밀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정치) 이 대통령은 미국 구금 사태 관련 기업 투자 위축 우려에 비자 제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대미 관세 협상 이면 합의는 없다고 강조하며,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가 66%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제 및 민생 대책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으며, 4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 민생 대책, 소통 등이 꼽혔습니다.
■ (정치) 여야가 합의한 특검법 수정안이 하루 만에 파기되고 민주당 주도로 수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 합의 파기에 반발했으며, 정부조직 개편안 추진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 (정치) 민주당은 특검 수사 기간에 대한 당내 반발로 합의를 파기했습니다. 김병기 원내대표와 정청래 대표가 충돌했고, 원내대표의 독단적인 결정에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 (정치) 조국 전 대표가 성 비위 파문으로 지도부가 사퇴한 조국혁신당의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특별 사면 후 약 한 달 만에 정치 무대에 복귀하여 당의 위기 수습과 혁신을 다짐했습니다.
■ (정치) 군부대 2곳에서 훈련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건의 사고로 총 1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대통령은 철저한 조사와 안전 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 (경제) 이재명 대통령의 주식시장 친화 정책 발표 후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취임 전보다 약 24% 상승한 3,344.20으로 마감했습니다.
■ (경제)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5천500여 명의 가입자 식별번호가 유출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피해자 100% 보상을 약속하며 무료 유심 교체 및 소액결제 인증 강화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 (경제) KT 소액결제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5천여 명의 유심 정보 유출 정황이 포착되었고, 불법 기지국 역할을 한 통신 장비가 발견되었습니다. 정부는 해커가 다른 개인 정보도 보유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복제폰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경제) 한미 양국 비자 신설 논의에 기업들이 환영했습니다. 대미 투자 증가에 맞춰 맞춤형 비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금 등 법적 리스크 방지를 위한 국가 간 약속을 요구했습니다. B-1 비자 적용 범위 확대와 전문 기술 인력 비자 발급도 요청했습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권 초부터 야권을 겨냥해 "싹 쓸어버리겠다"며 '비상 대권'을 언급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내란 특검은 계엄 계획 시점을 추적하고 있지만, 참석자들은 조사 협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 (사회) 갯벌 고립 남성 구조 중 해경이 실종되어 사망했습니다.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넨 30대 해경의 희생에 유족들은 2인 1조 원칙 미준수 등 부실 대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해경은 당시 출동의 적절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급전을 노린 불법 사채 조직이 적발되었습니다. 최대 6만%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연체 시 가족에게 협박 및 전단 살포 등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피해자 100여 명에게 7억 원을 빌려주고 18억 원을 갈취했습니다.
■ (사회) 권성동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권 의원은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다음 주 구속 여부가 결정되며 특검팀은 통일교 관련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 (사회) 새만금공항 건설 취소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조류 충돌 위험성을 정부가 축소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멸종위기종 서식지 훼손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국토부는 항소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 (국제) 미국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 창립자 찰리 커크가 유타밸리대학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했습니다. 커크는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청년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으며,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정치 폭력 심화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 (날씨) 오늘부터 전국에 가을비가 내립니다. 주말 새벽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주말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의 길과 실패의 길은 거의 같다. -콜린 R. 데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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