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5월 28일(수)
■ (정치) 주요 후보 마지막 TV 토론회에서 후보들은 거친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욕설 논란과 김문수 후보의 과거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후보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엄호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정치) 대선 일주일을 앞두고 각 후보들의 활동이 치열합니다. 민주당은 보수층과 통합을 국민의힘은 '총통 독재'를 경계하며 표심을 공략합니다. 개혁신당은 지지세 확산을 자신하며 이준석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경제) 27일부터 전세 계약 전에도 집주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전세 사기를 예방할 수 있게 됩니다. 공인중개사를 통해 계약 의사를 밝히면 임대인 정보 조회가 가능하며 HUG 지사 방문 또는 안심전세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경제) 대선 후보들의 에너지 공약 검증 결과, AI 시대 전력 수요 증가에 맞춰 원전 및 재생에너지 활용 방안이 제시되었습니다. 후보별로 원전 비중, 재생에너지 확대 등에 대한 입장 차이를 보였으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 (경제)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7월부터 대출 한도 축소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수요가 몰리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심화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소비 위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사회) 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에서 국회의원 강제 연행 지시 통화 녹음이 공개됐습니다. 증인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언급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녹음 파일 재생에 반발했습니다. 다음 재판에서 반대 신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샤넬백 수수 의혹 관련, 비서 자택에서 영수증과 보증서를 확보했습니다. 샤넬백은 김 여사에게 전달, 비서가 관리했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두 샤넬백의 가격도 특정했으며 유경옥 전 행정관의 체포영장도 검토 중입니다.
■ (사회) 경찰이 윤 전 대통령 비화폰 기록 원격 삭제 정황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계엄 국무회의 관련 진술과 CCTV 내용이 일치하지 않아 한덕수 전 총리 등을 재소환했습니다.
■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으로 검찰에 소환되어 12시간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오 시장이 명 씨에게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김한정 씨가 비용을 대납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사회) 서울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노사 갈등으로 위기에 놓였습니다. 노조는 28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통상임금 적용 범위를 두고 사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다른 지자체도 공동 대응하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 (사회)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자체가 의료, 요양, 돌봄을 통합 지원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합니다. 간호사, 영양사 등이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료로 최대 6개월 이용 가능합니다. 내년 3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 (사회) 경남 합천 돼지 농장 화재로 실습생이 사망했습니다. 열악한 환경과 부당한 처우, 최저임금 미달 등 실습생들의 어려움이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SPC삼립 제빵 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어제 합동 감식이 진행됐습니다. 잦은 사고로 불매 운동 조짐과 가맹점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공장장 등 7명을, 고용노동부는 대표이사를 입건했습니다.
■ (문화) 울산 반구천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권고를 받았습니다. 선사시대 삶과 고래 사냥 그림 등 독창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7월 최종 등재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양국 간 포로 교환 이후 벌어진 공격이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푸틴을 비난하고 제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유럽은 추가 제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국제) 이스라엘 봉쇄로 가자지구의 아이들이 의약품 부족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마취제 부족으로 수술도 어려운 상황이며, 구호품 반입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학교 폭격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극우 시위대의 팔레스타인 거주 구역 난입으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 (국제) 영국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 축하 퍼레이드 중 승합차가 군중을 덮쳐 47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50대 운전자를 체포했으며, 테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상자 2명이 발생했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날씨)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며 서울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수도권은 미세먼지로 공기가 탁하고, 오늘과 내일 동쪽 지역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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