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7월 5일(토)
■ (정치)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 31.8조 원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표결엔 국민의힘이 불참했으며 찬성 168명, 반대 3명, 기권 11명이었습니다. 추경안은 소비쿠폰 지원 등 민생회복에 중점을 뒀고 대통령실 등 특활비가 포함돼 여야 내부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본회의는 여당 내 의견 조율로 지연됐지만 결국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 (정치) 31.8조 원 규모의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이달 중 1차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국민 1인당 15만~50만 원을 기본으로, 비수도권 주민은 3만 원, 농어촌 등 인구감소지역 주민은 5만 원을 추가로 받습니다. 소비쿠폰 국비 보조율도 수도권 75%, 비수도권 90%로 상향되어 지자체 부담을 낮췄습니다.
■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가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빈틈없는 국정 운영을 당부했고 김 총리는 '새벽 총리'가 되어 국정 운영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농민들을 만나 장관 임명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국회의장과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충청 지역 타운홀 미팅에서 소상공인 채무 해결과 지역화폐 유지, R&D 예산 복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악성 채무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중 지역화폐 중단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 윤석열 정부의 북한 무인기 도발 유도 의혹과 관련해 합참이 작전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합참 보고, 무인기 2대 손실, 대통령 지시 정황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되며 특검이 수사 중입니다.
■ (정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동생이 대출 혜택을 위해 후보자 사무실을 자신이 운영하는 태양광 법인의 지점으로 잠시 등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사무실은 공익법인이 임대한 공간이었고 지점 등기는 후보자 지명 직후 말소됐습니다. 후보자 가족의 태양광 사업 운영 사실도 확인되며 이해충돌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경제) SKT는 해킹 사태 책임을 인정하고 위약금 면제, 통신비 할인 등 보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방침을 수용하여 이탈 고객 위약금을 면제하고 잔류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경제) 대형마트들이 치킨 가격 경쟁을 벌이며 3천 원대 치킨을 선보였습니다. 15년 전 치킨 전쟁 이후 다시 시작된 가격 경쟁은 고객 유인책으로 작용하며 일시적인 세일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내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2차 조사가 오늘 시작됩니다.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집중 조사하며 불법 계엄 사후 정당화 의혹도 수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관련 증언과 자료를 확보하고 미출석 국무위원 호출 경위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 특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의 연루 여부와 김 여사 측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사회)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실험, 분석 방법, 문장, 사진 등이 제자 논문과 유사하고 다른 논문과 중복 게재된 정황도 포착되었습니다. 후보자 측은 해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사회) 인천과 여의도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덤프트럭과 SUV 차량이 각각 사고를 냈으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운전자도 있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 (사회) 인천 계양산 등지에서 대규모로 출몰한 러브버그를 잡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뒤늦게 합동 방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첫 출몰 후 20일 넘게 지나 이미 활동 막바지라 주민들은 늦장 대응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초기 대응 미흡을 인정하며 향후 체계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 (국제) 시카고 번화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0, 30대가 희생되었으며, 괴한은 달리는 차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특정 집단을 노린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 (국제) 유럽에서 폭염과 산불이 확산되는 가운데 남반구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덮쳤습니다. 그리스, 튀르키예 등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고 세르비아 등지에서는 폭염으로 식수 제한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칠레와 우루과이에서는 한파로 노숙자들이 사망했습니다.
■ (국제) 미국이 상호 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각 나라의 관세율을 통보하고 다음 달 1일부터 관세 부과를 압박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25% 관세 대상국으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일주일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해 유예 연장 등 협상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비판 언론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며 CBS 방송사에 거액의 소송을 제기하고 방송 허가 취소를 거론해 결국 218억 원의 합의금을 받아냈습니다. 앞서 ABC, 페이스북, X 등에서도 거액을 받아낸 바 있습니다.
■ (날씨) 장마 종료 후 남부 지방은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 6월 전국 평균 기온은 5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열대야와 폭염 일수도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폭염이 예상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행복은 습관이다. 그것을 몸에 지니라. -허버드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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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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