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8월 5일(화)
■ (정치)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뒤 여야의 무제한 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법이라며 강하게 반대했고, 민주당은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제한 토론은 오늘(5일) 오후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표결로 방송법이 민주당 주도로 통과될 가능성이 큽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대 개혁(검찰·언론·사법) 특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민형배·최민희·백혜련 의원을 각각 위원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광석화처럼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으나 야당은 일당 독재 선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정치) 우리 군이 4일부터 휴전선 일대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남북 긴장 완화 및 9.19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이동식에 이어 고정식까지 전면 철거하며 북한과의 대화 국면 조성을 위한 포석으로 분석됩니다.
■ (경제) 정부가 소버린 AI(주권형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등 국가대표 AI 5개 팀을 선정했습니다. 이들 팀은 공공데이터와 GPU 자원 지원을 받으며 12월 1차 평가 이후 성과에 따라 탈락 팀이 발생할 예정입니다.
■ (경제) 미국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 카드가 주목받으며 국내 '빅3' 업체가 TF를 구성했습니다. 한화는 미국 내 조선소 인수를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MRO 사업 등 다양한 방식이 예상됩니다. 수익성 확보와 미국 정부의 협조가 과제입니다.
■ (사회) 포스코이앤씨 건설현장에서 또다시 감전 사고가 발생해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해당 기업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강하게 질책한 지 일주일 만의 일로 해당 사업장은 최근 작업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마쳤으나 문제없다고 판단해 다시 공사를 재개한 날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사회) 전국 곳곳에 폭염 뒤 폭우가 이어지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남 무안군에는 시간당 14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졌고 굴착기 사고로 농민이 사망했습니다. 195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410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 (사회) 무안에 200년에 한 번 올 정도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저기압과 고기압의 압력 차이, 지형적 영향으로 비구름이 발달했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수도권에 다시 폭우가 예상됩니다.
■ (사회)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사하며 물리력 행사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불법 체포라며 반발하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체포영장 기한은 7일 만료될 예정입니다.
■ (사회) 순직 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및 출국 경위 수사를 진행합니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압수수색하여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를 확인 중입니다.
■ (사회) 안창호 인권위원장의 성소수자 비하 발언 등 부적절한 언행이 내부 고발로 드러나 논란입니다. 시민단체는 안 위원장을 공수처에 고발하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 (국제) 하마스가 공개한 이스라엘 인질 영상에는 인질의 앙상한 모습과 처참한 호소가 담겨있습니다. 인질 가족과 시민들은 휴전을 요구하지만 이스라엘 정부는 군사적 승리를 통해 구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국제) 중국에서 전승절 80주년을 앞두고 반일 영화 흥행과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쑤저우에서 일본인 여성이 돌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일본 대사관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 (국제) 뉴욕증시가 저가매수세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나스닥은 1.95%, S&P500은 1.47%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고용 쇼크와 소비 둔화로 인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해 월가는 단기 조정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 (국제)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에게 약 42조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이는 무효화된 기존 보상안 대신 마련된 것으로 머스크가 2년간 CEO직을 유지하고 주식을 5년간 보유할 경우 지급됩니다.
■ (스포츠) 손흥민 선수가 토트넘에서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며 고별전을 가졌습니다. 6만 4천 팬들의 기립 박수 속에 눈물과 감동이 함께했고 동료들은 헹가래로 헌신에 화답했습니다. 다음 행선지는 MLS(미국프로축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날씨) 남부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뒤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영남에 비가 더 오고 모레 중부에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수도권 등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현실을 받아들이고, 도전하고, 계속 나아가라. 바로 그것이 이기는 비결이다. -마이클 조던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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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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