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9월 25일(목)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 최초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책임 있는 AI 이용'을 위한 국제 거버넌스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국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 등 다자외교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 (정치) 국회 특위 활동 종료 후에도 위증죄 고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이는 한덕수 전 총리 등 위증 의혹을 받는 인사를 고발하기 위함입니다. 국민의힘은 형벌불소급 원칙 위반을 지적하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 (정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두고 여야가 격렬하게 대립합니다. 민주당은 탄핵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고 국민의힘은 입법 쿠데타라며 반발했습니다. 양측은 서로를 비판하며 갈등을 심화시켰습니다.
■ (정치)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질책성 통화를 인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줄줄이 엮으면 어떡하냐"고 지적했고, 이후 결재가 번복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 조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사회) 검찰이 내부 제보자에게 보복성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으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자택과 방심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를 계기로 앞서 경찰이 무혐의 처분했던 핵심 의혹인 민원 사주에 대해 검찰이 재수사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 (경제) 국회 청문회에서 KT와 롯데카드의 해킹 사태와 은폐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기업 대표들은 사과하며 피해자 구제책을 약속했습니다.
■ (경제) 공정위가 산후조리원 '갑질 약관' 시정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계약 조항을 시정하고 감염 사고 발생 시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했습니다. 또한 후기 작성 금지 조항도 삭제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했습니다.
■ (경제) 금융노조가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포괄임금 금지 등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노사정협의체를 통해 실노동시간 단축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경제) IMF가 한국 경제 회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부 주도 경기 회복을 언급했습니다. 중장기적 재정 준칙 마련과 세입 기반 확충의 필요성을 제언했습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가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남색 정장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8억 원대 부당이득 및 금품 수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부터 주 2회 재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 중계가 모레(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특검은 국민 알권리를 이유로 신청했고 재판 중계 허가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회) 공수처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딸 채용 특혜 의혹 관련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채용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수사하며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채용 과정의 위법성, 면접 특혜 등 의혹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의 내부 공익제보자 보복 의혹 관련 검찰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민원사주 의혹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도 있으며 검찰은 관련 증거 확보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 (국제)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혜를 더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는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라는 미국의 오랜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향후 무역 협상을 앞두고 갈등 요소를 미리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국제) 올해 가장 강력한 태풍 '라가사'가 타이완을 강타하여 17명 사망, 20명 실종 등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중국 남부에도 상륙하여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고 당국은 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 (국제)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을 강하게 비판하며 유엔의 역할과 정책 방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다른 정상들은 미국의 국제 질서 재편 시도를 비판했습니다.
■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를 종이호랑이라 칭하며,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되찾을 수 있다고 SNS에 밝혔습니다. 이전의 입장과 180도 다른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날씨)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특히 충남과 호남에는 오전까지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등 예년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주말에도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으며,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한층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천재는 인내심을 가진 사람이다. -조르주 드 뷔퐁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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