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6년 6월 26일(금)
■ (톱뉴스) 축구대표팀이 남아공에 0대 1로 완패하며 조 3위로 밀려났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가능했던 월드컵 32강 자력 진출에 실패해, 진출 여부는 다른 조 경기 결과에 달리게 됐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 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방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호남 등에 제2반도체 단지를 짓는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지방 투자 계획을 담은 구체적 청사진을 다음 주 대국민 보고회에서 밝힐 예정입니다.
■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정부 입장으로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예외를 열어두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신중론과 온도차를 보이자, 국민의힘은 여당이 당권 경쟁 속 강성 지지층만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6·25 전쟁 76주년을 맞아 강력한 국방력으로 전쟁 걱정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징집병 위주 체제를 첨단 기술 기반 스마트 강군과 선택적 모병제로 전환하자고 밝혔고, 기념사에서 북한 문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정치)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6·25 전쟁을 "북침"이라고 답했다가 곧바로 "긴장했다, 죄송하다"며 정정했습니다. 주적을 묻는 질문에도 북한을 위협이자 동포라고 답하자, 국민의힘은 주적 개념을 모른다고 비판했습니다.
■ (정치) 북한이 우라늄 농축 시설을 대폭 늘리며 핵 전력을 빠르게 키우면서, 재래식 군사력 세계 5위인 한국도 상대가 안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헌법에 명문화하고 비핵화를 거부하면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도 멀어지고 있습니다.
■ (경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값이 1년 새 43% 올라 도매상들이 웃돈까지 주며 확보 경쟁에 나섰습니다. 저가 커피와 음료 가격 인상까지 잇따르면서 먹거리 물가 부담이 서민층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경제)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가격 인상 여파로 급락한 애플 등 대형 기술주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0.46% 내리며 시장 전반의 관망 심리가 짙어졌습니다.
■ (경제)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하며 코스피가 5.4% 오른 8,930에 마감했습니다. 반면 반도체 쏠림에 코스닥은 2% 넘게 빠지며 900선이 무너져 시장 양극화가 뚜렷해졌습니다.
■ (사회) 부산 기장 앞바다에서 79t급 저인망 어선이 992t급 LPG 운반선과 충돌해 침몰하면서 60대 선장이 숨지고 인도네시아 선원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항공기와 함정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 (사회) 정부가 25년 만에 건강보험 수가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진료는 짧게, 검사는 많이 하도록 만든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아 15분 이상 심층 진찰 수가를 3배 올리고 CT·MRI 검사 수가는 낮추기로 했습니다. 의사협회는 혼란과 피해를 우려하며 반대 궐기대회를 예고했습니다.
■ (사회) 반도체 호황으로 폭증한 초과세수를 국부펀드로 조성해 국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나왔습니다. 발제자인 오준호 기본소득정책연구소 소장은 연간 100조 원을 투입하면 30년 뒤 1인당 매달 62만 원을 지급할 수 있다며 관련 법 제정을 제안했습니다.
■ (사회)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한 40대 여성 김모 씨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심사를 받았습니다. 침을 뱉은 김 씨의 뺨을 경찰이 때리는 영상이 퍼지면서 과잉 대응 논란도 함께 일고 있습니다.
■ (사회) 대구 동성로에서 70대 택시 기사가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20대 남성에게 5분 넘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습니다. 가해 남성은 자신도 맞았다고 주장했지만 CCTV에서 일방적 폭행이 확인돼 경찰이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사회) 서울 강남의 한 피부과 원장과 실장 등 6명이 백여 차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붙잡혀 원장과 실장이 구속됐습니다. 특히 실장은 과거 다른 병원에서 확보한 불법 투약자 명단으로 고객을 모은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판매 대금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 (사회) 충남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부모의 메시지를 차단했다가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해 두 달 만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명예훼손 고소와 민사소송까지 이어지며, 아동학대 신고 교사의 95%가 불기소되는 무분별한 고소에 교권이 무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사회) 목줄 풀린 개에 물린 초등학생을 구하려 개를 발로 차 떼어낸 여성이 견주로부터 400만 원 배상 요구를 받은 사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견주는 반려견이 치료 끝에 죽었다고 주장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아이를 구한 행동에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사회) 여름철 불청객 러브버그가 이른 더위로 더 빨리 나타나자 서울시가 살수 드론까지 동원해 방제에 나섰습니다. 이번 주말이 대발생 고비로 꼽히면서 포집기도 4천8백여 대로 늘려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국제) 베네수엘라 북부 카리브해 연안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39초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해 최소 160여 명이 숨지고 900여 명이 다쳤습니다. 190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사망자가 만 명을 넘을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습니다.
■ (국제) 브라질이 비니시우스의 멀티골을 앞세워 월드컵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스위스와 캐나다도 각각 조 1·2위로 32강에 오르며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습니다.
■ (날씨) 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최대 80㎜의 비가 예상되고, 돌풍과 천둥·번개에 우박까지 떨어지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성실함은 지혜의 책의 첫 장이다. -토마스 제퍼슨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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