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8월 15일(금)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오늘 공식 국민임명식과 첫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녁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임명식은 국민 주권 정부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지만 조국 전 대표 사면 등에 반발하는 보수 야당과 전직 대통령들은 불참합니다.
■ (정치) 입시 비리 혐의로 복역 중이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습니다. 여권은 검찰권 남용의 희생양이라며 사면을 환영한 반면 야권은 특혜 사면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당에 복귀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부산시장 출마 등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정치) 북한이 이재명 정부의 긴장 완화 조치를 비난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선을 그었습니다. 확성기 철거 부인과 함께 남북 대화에 대한 거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신뢰 회복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 (경제) 정부가 지방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서울 주택 소유자가 지방 미분양 주택 구매 시 세금 부담을 줄이고 인구 감소 지역 주택 특례 적용 지역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SOC 사업 예타 기준을 완화하고 공사비 단가를 개선할 방침입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감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반입 금지된 휴대전화를 전달했고 이 같은 특혜 사실을 확인한 법무부는 김현우 서울구치소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 (사회) 구속된 김건희 여사가가 특검 출석에 응했으나 진술 거부권을 행사하며 2시간 만에 조사가 종료되었습니다. 변호인단은 건강 문제로 조사 불응 가능성을 언급했고 다음 주 월요일 재출석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사회) 김건희 일가 집사 김예성 씨에 대해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33억 원 횡령 혐의를 받으며 김건희 여사와의 오랜 인연을 내세워 뇌물성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 열릴 예정입니다.
■ (사회) 내란 특검이 평양 무인기 작전을 수행한 김용대 드론사령관을 재소환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 여부, 김용현 전 장관의 작전 개입 등을 수사하며 작전 실행 과정에서의 '패싱' 의혹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사회) 집중호우로 침수된 지하차도에서 경찰관들이 수압으로 갇힌 모녀를 구조했습니다. 경찰 바디캠 영상에는 유리창을 깨고 구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같이 수압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 땐 창문을 깨고 탈출해야 합니다.
■ (사회) 안중근 의사의 유묵 '장탄일성 선조일본'이 11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본 제국주의 멸망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합니다.
■ (사회)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가 잦았으며 앞으로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한 호우는 2090년대에 더욱 잦아지고 강해질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7월에 특히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 (사회) 수도권 복귀를 위해 사직한 전공의들로 지방 의료 인력난이 심화되어 응급실 폐쇄까지 발생합니다. 전공의 모집 난항과 교수 부족으로 지역 의료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 (국제) 11호 태풍 버들이 타이완을 관통하며 1명이 실종되고 140명 넘게 부상했습니다. 중국 본토에도 상륙하여 폭우를 동반한 채 태풍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 (스포츠) 이강인 선수가 파리 생제르맹 소속으로 슈퍼컵에서 우승했습니다. 이강인은 왼발 원더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고 승부차기에서도 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 (날씨) 중부 지방에 폭우가 물러가고 산발적인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부 지방은 폭염 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광복절에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한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던진 벽돌로 견고한 기초를 쌓는 사람이다. -데이비드 브링클리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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