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8월 30일(토)
■ (정치) 특검이 김건희 여사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헌정사상 최초로 대통령 배우자 구속이며, 10억 3천만 원의 범죄 수익 추징보전을 청구했습니다. 김 여사는 주가 조작, 불법 정치 자금 수수 등의 혐의를 받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대면조사 없이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 (정치) 특검 수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금품을 받고 공직을 내줬다는 혐의로 금거북이, 목걸이 등 증거 확보와 자수서까지 확보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수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정치)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예성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차명회사 자금 4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습니다. 특검은 관련자들에게도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김건희 씨 관여 여부와 투자 유치 로비 의혹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의 계엄 관련 행적을 공개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반대와 달리 국무위원에게 계엄 회의 참석을 독촉하고 서명을 강요했습니다. 특검은 내란 방조 등의 혐의로 한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 (정치) 검찰개혁의 속도와 방향을 두고 여권 내 이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토론하라"며 신중론을 제기하자마자,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폭풍처럼 몰아쳐 추석 전에 끝내야 한다"며 속도전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 (정치) 대통령실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직권면직을 검토 중입니다. 보수 유튜브 출연, 정치 중립 의무 위반 등의 사유 때문입니다. 감사원도 이 위원장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을 지적했습니다.
■ (정치)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가 "잘 싸우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겠다"며 강력한 대여 투쟁을 선언했습니다. 장 대표는 취임 후 첫 연찬회에서 특검과 정부 예산안 등을 싸움의 대상으로 꼽으며 선명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 (경제)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내년 지출 규모가 728조 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연구개발, 국방 분야 예산 증액과 공무원 보수 인상 등이 포함되었고 대규모 적자 국채 발행도 계획되었습니다.
■ (경제) 정부는 미래 대비 핵심 산업 투자와 더불어 청년 지원, 아동 수당 확대 등 민생 정책을 강화합니다. 아동수당은 만 8세까지, 청년 미래 적금 지원도 늘어납니다. 대중교통 정액 패스와 전기차 보조금 등도 지원합니다.
■ (경제) 내년도 예산안은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두고 초혁신 기술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존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부동산 세제는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방비 증액 및 자동차 관세 인하도 논의 중이며 국민 체감도가 높은 신사업도 추진합니다.
■ (사회)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 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되자 불체포특권을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헌법에 따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1심 선고는 10월 2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 (사회) 부산을 포함한 전국 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이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학생과 교직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 (사회) 남해안에 적조가 발생하여 양식 어류 8만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적조 수치가 기준치의 31배에 달하며 6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어민들은 방제에 힘쓰고 있지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국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해외 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도 세계 질서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하며 북중 간의 관계 개선이 북미 대화의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입니다.
■ (국제) 중국 전승절을 앞두고 베이징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에 대비, 북중 접경 지역과 톈안먼 광장 등의 경비가 삼엄해졌습니다. 중국은 반서방 국가들과의 결집을 과시하며 국제 질서 구축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대규모 공습을 가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종전협상 교착 상태에서 이번 공격으로 협상 자체가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스포츠) 손흥민 선수가 미국 전국 방송에 출연하여 홈 데뷔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지 교민들은 태극기 응원으로 손흥민을 응원할 예정입니다. 홈 경기 입장권은 매진되었습니다. 손흥민은 미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습니다.
■ (날씨) 주말인 오늘(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북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모레(31일)는 전국에 차츰 비가 내리겠으며 대구의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은 더 용감하고, 보이는 것보다 더 강하며, 생각하는 것보다 더 똑똑하다. -A.A. 밀른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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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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