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9월 14일(일)
■ (정치) 전국 법원장들이 7시간 회의 끝에 사법 개혁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일부 개혁안에는 찬성했으나 대다수 핵심 개혁안에는 반대하며 사법부의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 (정치) 민주당 지도부 갈등이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사과하며 화해했지만 신뢰 훼손으로 갈등 불씨는 남아있습니다.
■ (정치) 한미 간 협상이 미국 측의 과도한 요구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미 투자 방식과 투자 수익 배분에서 이견이 큽니다. 우리 정부는 직접 투자 비중을 줄이고 정상회담을 통한 협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정치) 북한이 핵 무력과 함께 재래식 무기 현대화를 추진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재래식 무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내년 1월 당 대회에서 관련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제)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납입금과 집을 잃는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포의 한 지역주택조합은 10년째 공사 중단된 채 추가 분담금 요구와 소송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도 개선 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입니다.
■ (경제) 미술품, 음악 저작권 등의 조각 투자가 제도화되어 공식 거래소를 통해 거래 가능해집니다. 음원,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토큰 증권 법제화 이후에는 투자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 (경제) 독일에서 농축산업과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태양광 이모작'이 확산 중입니다. 전기료 절감 및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며 국내에서도 실증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 (사회) 전국 법원장들이 민주당 주도 사법 개혁에 사법 독립 보장을 요구하며 공개 반발했습니다. 숙의와 사법부 참여를 강조하며 개혁안의 방향과 속도에 문제 제기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자업자득이라며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 (사회) 강원도 강릉시에 가뭄 해갈을 위한 단비가 내렸습니다.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상승했고, 강릉시는 일단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고 보고 제한 급수 방식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 (사회) 갯벌 고립 노인 구조 중 순직한 이재석 경사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과 녹취록이 공개되었습니다. 홀로 출동한 이 경사는 지원 요청을 했으나, 해경의 늦은 대처로 구조에 실패했습니다. 유족들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사회) 인천 해병 부대에서 20대 병장이 총기 사고로 숨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실탄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국제) 미국 조지아 공장에 구금됐던 한국인 316명이 귀국했습니다. 열악한 구금 환경과 트럼프 정부의 실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가족들은 구금 기간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전했습니다.
■ (국제) 한미 산업장관이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 세부 조건을 논의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의 투자처 지정 및 이익 배분에서 유리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스포츠)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35km 경보에서 김민규 선수가 주최 측 실수로 완주에 실패했습니다. 진행 요원의 안내 착오로 인해 마지막 바퀴를 덜 돌고 결승선에 들어갔습니다.
■ (날씨) 수도권은 맑고 선선한 날씨였지만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다시 오르겠으며 내륙 지방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화요일 밤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의 명언]
행복을 미루는 것은 은행에서 신용을 얻는 것과 같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이다. -타샤 튜더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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