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1월 8일(토)
■ (사회)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7명 중 3명이 구조되었지만 모두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4명 중 2명은 사망 추정, 2명은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습니다. 소방당국은 수색을 계속하고 있으나 구조물 붕괴 등의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R&D 예산 확대 및 인재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과학기술 투자 중요성을 언급하며 실패를 용인하는 연구 환경 조성과 국가과학자 제도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대학원 장학금 확대 등 인재 유치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p 상승해 60%를 넘었습니다. 긍정적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외교, 경제, APEC 성과 등이 꼽혔습니다. 특히 경주 APEC에 대해 국민 70% 이상이 국익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정치) 북한이 7일 평안북도 대관군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곳은 핵무기 시설 밀집 지역으로 발사는 처음입니다. 우리 군은 무력 시위로 판단하며 그 의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 (정치) 지난해 정보사령부에서 블랙 요원 신상 등 기밀이 대거 유출돼 해외 정보망이 와해됐음에도, 조직 개편이 부대 이름 변경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보 유출 책임자가 3개월 만에 원대 복귀한 사실도 드러났으며, 12·3 비상계엄 준비에 몰두하느라 조직 개편을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 (경제) 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4천 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미국발 AI 거품론에 따른 외국인 매도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엇갈리고, 빚투와 머니 무브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 확대를 경고하며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 (경제) 국내 AI 인재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해외 빅테크 기업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높은 연봉과 연구 인프라 차이가 주된 이유이며, 정부 및 기업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경제)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 CEO에게 경영 목표 달성 시 10년간 최대 1조 달러(1,400조 원)의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는 내년 한국 예산의 2배 규모로,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것을 우려한 주주 75%의 찬성으로 가결된 결과입니다.
■ (사회) 포항제철소 유독가스 누출 사고 현장에서 유해 물질인 불산이 검출되었습니다. 사고 발생 2시간 후 2ppm이 검출되었으며 경찰은 정밀 분석과 함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어제(7일) 구속 후 처음으로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으나, 법무부의 동선 조율로 마주치지는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에 적극적으로 임한 반면 김 여사는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퇴정했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오늘(8일) 해병 특검 소환에 불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남성 간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재판에서 이 문자가 공개되자 김 여사는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퇴정했습니다.
■ (사회) 내란 특검이 조태용 전 국정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계엄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았고 위증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CCTV에 문건을 소지한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 (사회) 검찰이 검사 술접대 사건 폭로자인 김봉현 씨의 진술을 허위로 규정하며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을 겨냥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영장의 사실관계가 부실하여 법원에서 기각되었습니다. 검찰은 관련 의혹 수사였다고 해명했습니다.
■ (국제) 트럼프 행정부가 대법원 관세 소송 관련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패소 시 140조 원 넘는 환급 부담과 국가 안보 문제 발생을 주장했으나 보수 대법관들의 회의적인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 (국제)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항공 관제 및 보안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주요 공항 항공편 10% 감축이 결정되었습니다. 셧다운으로 인해 관제사 부족 사태가 심각해져 여행객들의 혼란이 예상됩니다.
■ (국제) 프랑스 정부가 중국 패스트패션 업체 '쉬인'을 겨냥해 소포 20만 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부적합 제품 판매가 발단이 됐으나, 일각에서는 값싼 중국 브랜드의 시장 잠식을 우려한 조치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 (날씨) 토요일인 오늘 입동에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동풍으로 서해상 미세먼지가 해소되고 영동과 남부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전국으로 확대되며 기온이 급감할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인내심을 가지면 어려운 일이 쉬워지고,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진다. -조지 S. 패튼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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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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