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1월 22일(토)
■ (경제)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해 3,853포인트로 마감하며 한 달 전 수준으로 되돌아갔습니다. AI 거품론과 미국 자금 경색 우려로 외국인 매도가 집중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75원까지 치솟아 연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 주도로 권리당원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당원 1인 1표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1대 1로 조정하는 것으로, 당원 조사에서 86%의 찬성을 얻었으나 당내 일각에서는 강성 당원 정치라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 (정치) 12·3 비상계엄 관련 불법 행위 조사를 위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헌정 질서 회복을 목표로 군, 경찰 등 공직자를 조사하고, 내란행위 제보센터도 운영합니다.
■ (경제) 아시아 증시가 엔비디아 거품론으로 급락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국 증시에서 4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고평가된 자산 가격 하락 가능성과 금리 인하 불확실성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 (경제) 환율 급등으로 유학생 가정과 수입 원자재 사용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비 부담 증가와 더불어 식품 및 섬유 업계는 원가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 (사회) 강원 인제군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이 잿더미가 되었고 주민들은 밤새 불안에 떨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불씨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사회) 20년 전 발생한 신정동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습니다. 범인은 사건 당시 건물 관리인이었던 60대 남성으로, 사망 후 DNA 분석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사망하여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될 예정입니다.
■ (사회) 강남의 한 미술학원에서 5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지난달 미술학원 근무를 희망하며 면접을 봤는데 채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범행했으며,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 (사회) 신안 여객선 좌초 사고 당시 해상교통관제센터가 항로 이탈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사고 발생 4분 후에야 사고를 인지했으며 세월호 참사 때와 유사한 관제 소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을 확보하여 관제 적절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쿠팡에서 고객 4,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지만, 쿠팡은 이를 열흘 넘게 파악하지 못하다가 고객 민원을 받고서야 확인했습니다. 뒤늦은 신고와 보안 취약점 문제에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사회) 올해 독감 유행이 심각합니다. 최근 10년 중 최악으로 학령기 청소년 환자가 많습니다.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항원 변이로 인해 유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백신이 유일한 무기이므로 질병관리청은 접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 (사회) 순직 해병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기소했습니다. VIP 격노에서 시작된 조직적인 권력형 직권남용으로 수사 외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검은 수사 외압의 위법성을 강조하며 관련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피고인,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느냐"며 일갈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여인형 전 사령관에게 책임을 돌리며 변명했으나, 홍 전 차장은 대통령 지시 없이 3성 장군이 독단적으로 감행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 (사회) 김용현 전 국방장관 측 변호인들이 법정에서 검사 감치를 요구하고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재판장에게 욕설과 협박을 퍼붓는 등 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를 심각한 사법부 독립 침해로 규정하고 변호사 징계 요청 및 형사 고발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 (국제) 중국이 일본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희토류 수출 통제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제 보복을 시사하고 있으며 여행 및 수산물 수입 금지 등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 (국제)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폐막을 앞두고 기후 위기의 최전선인 바누아투의 실상이 전해졌습니다. 해수면 상승과 강력해진 사이클론으로 리조트와 학교가 파괴되고 조상들의 묘지까지 유실되는 등 생존 위협이 현실화됐으며, 주민들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고 강력히 호소하고 있습니다.
■ (날씨) 절기상 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인 오늘 중부 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 지방은 맑겠으며, 중부 내륙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고, 새벽과 아침 사이 짙은 안개와 도로 살얼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의 열정을 따르라. 그러면 성공이 당신을 따를 것이다. -아서 버드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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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3,853.26
- 코스닥 : 863.95
- 코스피100 : 4,090.74
- 달러 : 1,474.50
- 나스닥 : 22,078.10
- 다우지수 : 45,752.30
- S&P500 : 6,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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