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2월 4일(목)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은 어제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의 용기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빛의 혁명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잔재 청산과 엄정한 처벌을 통한 정의로운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외신 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회담 성과로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언급하며 핵 확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또한 중일 갈등에 대한 한국의 중재 역할과 국내 잠수함 건조 입장을 밝혔습니다.
■ (정치)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본회의장에서 대통령실 김남국 비서관에게 특정 인사 추천을 부탁하는 문자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김 비서관이 "훈식이 형, 현지 누나에게 추천하겠다"고 답하면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이 재점화되었습니다.
■ (정치)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에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몰이의 종지부라며 환영한 반면 민주당은 제2의 내란 사법 쿠데타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 (경제) 미국의 11월 민간 고용이 3만 2천 명 감소하며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특히 50인 미만 소형 사업체 고용이 급감하며 노동 시장 위축이 가시화되자 12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경제) 쿠팡의 3,370만 명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허술한 보안 시스템이 주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직 개발자가 훔친 디지털 도장(프라이빗 키)에 단순 숫자로 구성된 고객 식별 번호를 무작위로 대입해 접근 권한을 얻었으며, 내부 식별 시스템이 외부에서도 접속 가능하도록 설계돼 퇴사 후에도 장기간 범행이 가능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사회) 경남 창원 모텔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10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범행 후 용의자는 건물에서 추락사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 특검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징역 15년과 벌금 2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특검은 증거 인멸 시도와 허위 진술을 지적했습니다.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2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 (사회) 순직해병 특검의 1호 기소 대상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열립니다. 임 전 사단장과 박상현 전 여단장 등 지휘관들은 2023년 실종자 수색 작전 당시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지급하지 않고 수색을 지시해 해병대원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사회) 윤 전 대통령이 계엄 1주년을 맞아 계엄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입장문과 일본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기 위한 조치"였다고 밝혔고 반성은 없었습니다.
■ (사회) 동덕여대가 2029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공학 전환 반대 시위가 있은 지 약 1년 만의 결정으로, 학교 측은 재학생들의 우려를 감안해 현 재학생 졸업 시점에 맞춰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나 학생들은 총투표를 실시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 (사회) 지난달 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50대 한국인 사업가 A씨가 강도 여러 명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영사를 급파해 현지 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유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외교부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 (국제) 미국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핵심인 영토 문제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돈바스 영토 문제에서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나토 회원국들은 러시아의 종전 의지를 비판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 내년 WBC를 앞두고 야구 대표팀이 1차 예비 명단을 제출했습니다. 류현진이 명단에 포함되어 젊은 선수단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영, 구자욱도 타선에 합류했습니다.
■ (날씨)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8.9도, 체감온도는 영하 12.3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서울 등 내륙 지역에 첫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당신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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