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8월 16일(토)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어제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인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임명식을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대표 80명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고 국력의 원천은 국민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북한 체제 존중과 흡수통일 불추구를 천명했습니다. 남북대화 재개와 신뢰 회복을 위해 9.19 군사합의 복원을 제안했습니다. 비핵화를 전제로 평화 공존을 강조했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한일 관계를 언급하며, 과거사 직시와 미래 지향적 관계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3년 만에 과거사를 언급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 상생 협력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 (정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조국 전 대표가 비판과 반대 모두 받아 안겠다며 팽팽한 찬반 여론을 의식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조 전 대표의 출소와 함께 민주당에서는 합당론이 제기됐지만 조국혁신당은 성급한 논의라며 선을 그어 향후 정계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정치) 주식 차명거래와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처음 출석해 7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께 사죄한다"고 밝혔지만 차명계좌 사용 여부와 국정기획위원 활동 중 얻은 내부 정보를 이용했는지 등 구체적인 혐의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습니다.
■ (경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가 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관세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안정세를 보이던 소비자물가지수와 달리 기업들이 관세 부담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큰 폭의 금리 인하, 즉 '빅컷'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소식에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 (정치)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 김예성 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습니다. 김 씨는 "김건희는 자기 이익만 챙기는 사람이라 나를 위해 영향력을 행사해 줄 사람이 아니다"라며 김 여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사회) 10년 전 <다큐 3일>을 통해 2025년 8월 15일 안동역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던 출연자들의 만남이 한 10대의 허위 폭발물 협박으로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유튜브에 협박 글을 올린 고등학생을 서울 자택에서 검거했으며 이 소동으로 특별편 촬영은 취소됐습니다.
■ (국제) 일본은 패전 80주년을 맞아 이시바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습니다. 긍정적 평가와 한계가 공존하며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알래스카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3년 6개월간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이번 회담에서 휴전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 (날씨)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말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4도가량 높은 34도 안팎으로 예상되며 특히 경산은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밤에도 24도 내외의 기온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다음 주에는 무더위가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가장 바쁜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다. -라르스 폰 트리에
[간추린 숏뉴스]
https://shortnews.co.kr/app
[주요 경제 지표]
- 코스피 : 3,225.66
- 코스닥 : 815.26
- 코스피100 : 3,273.48
- 달러 : 1,387.90
- 나스닥 : 21,671.10
- 다우지수 : 45,008.90
- S&P500 : 6,460.84
- GOLD(금) : 3,382.30
- 비트코인 : 164,1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