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8월 20일(수)
■ (정치) 내란 공모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특검에 재소환돼 16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한 전 총리를 계엄의 핵심 공범으로 보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정치) 특검은 한덕수 전 총리가 위헌적인 계엄에 절차적 정당성을 부여하려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 증거 확보를 통해 국무회의 소집 건의,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관여 혐의를 두고 수사 중입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종식 입법에 속도를 내며 한덕수 전 총리 위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시도 저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정치)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맹비난하며 핵무장화 확대를 주장했습니다. 또 신형 구축함을 시찰하며 해군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한미의 군사력 시위에 대한 반발로 보입니다.
■ (정치) 강훈식 비서실장이 확장 재정 기조를 재확인하며 재정 지출을 통해 경기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채 발행 검토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정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복당 절차가 이번 주 목요일(21일) 마무리됩니다. 조국혁신당은 당원자격심사위 심사를 거쳐 최고위원회 의결로 복당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경제) 노란봉투법의 국회 처리를 앞두고 경제계가 강하게 반발하자 정부가 보완책 마련으로 달래기에 나섰지만 여당은 원안 처리를 고수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경제)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가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작업 편의를 위해 안전 장치를 제거하고 크레인 작업 규정 위반도 있었다고 합니다. 정부는 현대엔지니어링에 직권 처분을 예고했습니다.
■ (경제)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하여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와 불리한 계약을 맺어 굴욕 수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조 원 기술 사용료 지급, SMR 기술 검증, 50년 장기 계약 등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 (사회) 경부선 철로 점검 중 열차에 치여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청업체 직원 6명이 피해를 입었고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이 사고로 KTX 등 20여 편 열차 운행이 지연되었습니다.
■ (사회) 김건희 여사 측근 이종호 전 대표가 증거 인멸을 위해 휴대전화를 부쉈지만 특검이 실물을 확보했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핵심 증거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 (사회) 통일교 당무 개입 및 공천 청탁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 씨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권성동·추경호 의원 등을 수사선상에 올렸습니다.
■ (사회) 경기 동두천시 아파트에서 캠핑용 배터리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하여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5분 만에 진화되었으나 4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최근 잇따른 배터리 화재 사고로 안전 점검과 주의가 요구됩니다.
■ (사회) 서울 도봉구 아파트 화재로 주민 17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을 낸 40대 남성은 횡설수설하며 정신질환 의심 증세를 보여 응급 입원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저출생으로 학교 폐교가 증가하여 정부는 교사 정원 감축을 추진합니다. 그러나 교원 단체와 교육청은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해 반대하고 있습니다. 과밀학급 문제도 여전한 상황에서 새로 임명될 교육 수장 앞에 중요한 숙제가 놓여 있습니다.
■ (사회) 강릉 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오늘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그는 제한 급수가 시행됩니다.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다음 달까지 비 소식도 없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 (국제)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푸틴 정상회담을 조율하며 종전 협상을 추진합니다. 미국, 우크라이나, 러시아 3자 회담을 2주 안에 열 계획이며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에 미국이 참여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 (국제)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만남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점령지 처리와 나토 병력 배치 문제로 입장 차가 큽니다. 양측은 조건 없는 만남을 원하며 회담 장소로는 스위스, 튀르키예 등이 거론됩니다.
■ (스포츠) 손흥민 선수가 LAFC 입단 후 첫 도움을 기록하며 메시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습니다. LAFC 우승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다음 홈 경기 티켓 가격이 급등했습니다.
■ (날씨) 절기상 처서가 다가오지만 오늘도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경주는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어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인생의 비극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달성할 목표가 없는 것이다. -벤자민 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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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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