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1월 9일(일)
■ (정치)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실형 선고를 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했습니다. 수사팀은 윗선 지시로 항소하지 못했다며 반발했고 서울중앙지검장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 (정치)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를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은 권력 외압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 포기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법률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맞섰습니다.
■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대장동 1심' 항소 포기에 대해, 법원이 합당한 처벌을 내렸다고 판단해 항소를 자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이 제기하는 이재명 대통령 방탄용 외압 주장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정치) 북한이 한미 안보협의회와 연합훈련을 비난하면서 적대적 본성을 노출했다며 반발했습니다. 북한은 강력한 힘으로 대응하겠다고 위협했고, 국방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하며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경제)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61.5원까지 급등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연평균 환율은 IMF 사태 때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발 불안과 함께 대규모 해외 투자 등 구조적인 달러 유출 요인으로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자산 양극화와 취약계층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사회) 김건희 특검팀이 '여론 조사비 대납 의혹'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여 명태균 씨와 대질 조사를 받았지만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양측 증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특검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 (사회)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사흘째인 어제에도 5명의 매몰된 실종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중장비 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속한 구조를 위해 다음 주 초 무너진 타워 양옆의 4, 6호기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사회) 일본인 모녀 사망 사고 이후, 서울 시내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실시되었습니다. 2시간 만에 11명이 적발되었고 면허 취소 및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 (사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서울 도심과 여의도에서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습니다. 양대 노총은 집회에서 정년 연장, 노동 시간 단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촉구했습니다.
■ (사회) 올해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649만 명으로 작년보다 17.6% 증가했습니다. 7~9월에는 3개월 연속 80만 명대를 기록하며, 작년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할 가능성이 큽니다.
■ (국제) 중국 온라인 의류 업체 쉬인의 파리 백화점 입점을 두고 프랑스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가 의류 판매, 비윤리적 생산, 아동 성인용품 판매 등이 문제로 제기되었고 시위와 수사까지 진행 중입니다.
■ (국제) 블랙핑크 로제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파트'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K팝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에 개최됩니다.
■ (스포츠) 야구 대표팀이 체코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습니다. 투수진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타선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곽빈을 포함한 7명의 투수가 17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 (날씨) 어제 흐린 날씨 속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 대부분 비가 그치고 추워지겠으며 전국적으로 강풍이 불겠습니다.
[오늘의 명언]
행동이 없다면, 당신은 어디에도 가지 못할 것이다. -익명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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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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