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1월 16일(일)
■ (정치) 한미 안보-관세 협상 타결로 핵추진 잠수함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건조를 전제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핵심 기술인 원자로 개발과 연료 조달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습니다.
■ (정치) 당정이 추진하는 형법상 배임죄 폐지를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모호한 구성요건이 기업 활동을 위축시킨다며 경제 활성화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대장동 사건 등에서 배임 혐의를 받는 이재명 대통령의 면죄부를 위한 것이라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 (경제)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되어 우리 기업의 수출 부담이 줄었습니다. 2029년까지 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세부 협상에서 이익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회)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로 1심에서 무죄로 판단된 수천억 원대 범죄 수익 환수가 어려워진 가운데, 추징금 0원이 확정된 남욱 변호사가 500억 원대 동결 자산 해제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성남시는 2,070억 원의 범죄 수익 동결이 해제될 것을 우려해 선제적 가압류를 신청하고 민사소송 배상 청구액도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 (사회) 어제 새벽 충남 천안의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신발과 의류 등 천만여 점이 불에 타며 발생한 유독성 연기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재난 문자가 발송됐습니다.
■ (사회)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마지막 실종자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발주처 책임 강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다음 주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 (사회) 배우 나나의 자택에 30대 흉기 강도가 침입했으나, 나나와 어머니가 몸싸움 끝에 직접 제압했습니다. 어제 새벽 6시쯤 발생한 이 사건으로 나나의 어머니가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경찰은 제압당한 A씨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 (사회) 어젯밤 승객 80여 명을 태운 한강버스가 잠실선착장 인근에서 강바닥에 걸려 멈춰 섰습니다. 뚝섬선착장을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중 사고가 났으며, 승객 전원은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 (국제) 미국 정부가 한미 관세 안보 협상 팩트시트를 역사적 합의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선,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 역할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국방비 증액에 대해서도 모범 동맹국이라고 칭찬했습니다.
■ (국제) 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주중일본대사를 심야 초치하고 "불장난하는 자는 타 죽을 것"이라고 맹비난한 데 이어,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일본 역시 '총리의 목을 벤다'고 발언한 주오사카 중국 총영사에 항의하며 주일중국대사를 초치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발언 철회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국제) 마약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를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향해 "다음 단계 조치를 결심했다"고 밝혀, 영토 공습 등 군사작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 안보라인이 타격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이에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군 동원령을 내리며 국제사회에 전쟁 반대를 호소했습니다.
■ (국제) 중국이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주도하는 두뇌 칩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두뇌 칩을 이식받은 한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컴퓨터 게임과 문자메시지 전송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임상 실험 규제를 완화하여 5년 내 미국을 넘어서겠다며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스포츠)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연속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투수진의 제구 난조로 인해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이번 게임 패배로 최근 야구 대표팀은 한일전 10연패를 기록했습니다.
■ (날씨) 오늘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에 5mm 미만의 비가 내린 뒤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음 주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당신이 할 수 있다고 믿어라. 그러면 당신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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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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