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1월 24일(월)
■ (정치) 미국이 불참한 가운데 남아공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기후변화 대응 등을 담은 선언문을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독일, 프랑스 등과 연쇄 회담을 갖는 등 실용 외교를 펼쳤으며, 2028년 G20 정상회의 국내 유치를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정치) 2028년 G20 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우리나라가 확정되었습니다. 대통령은 국제사회 협력 의지를 밝혔고, 위기 속 국제사회의 나침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실용 외교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 조국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조 대표는 쇄빙선 역할과 정치개혁을 강조하며 지방선거 전략은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치) 12월 3일 계엄 1년을 앞두고 여야가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장외 집회에서 이재명 정권을 맹비난하며 재판 재개를 촉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내란 동조 행위라고 비판하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등 사법개혁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 (경제) 원금 보장과 높은 수익을 제공하는 증권사 종합투자계좌(IMA)가 이르면 다음 달 출시될 예정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사업자로 선정되었으며, 연 4~8%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경제) 건설 경기 침체 속 공사 대금 미지급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장치가 강화됩니다. 하도급 업체 보호를 위해 지급 보증 의무가 강화되고 직접 대금 지급 요구 권한이 신설됩니다.
■ (경제)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 검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장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반도체 투자 확대를 위한 규제 완화가 SK에 대한 특혜라는 논란에 선을 그은 것으로, 이와 관련해 최근 SK 최태원 회장은 금산분리 완화가 아닌 투자를 감당할 새로운 제도를 요구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사회) 명륜진사갈비 가맹본부 대표가 본사 자금으로 운영되는 대부업체를 통해 점주들에게 연 15% 고금리로 불법 대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시 조사 결과, 총 831억 원을 빌려주고 155억 원을 챙겼습니다. 가맹본부 측은 창업 지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 (사회) 카카오톡이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던 친구탭 첫 화면을 다음 달 복원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9월 친구 목록 대신 프로필 사진을 강조한 SNS 형태로 개편했다가 메신저 본연의 기능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 (사회) 강원도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이 16시간 만에 진화되었습니다. 300여 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되었지만, 험난한 지형과 강풍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근 강원 산지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로 인해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 (사회) 해경이 좌초된 여객선 퀸제누비아 2호의 선장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선장은 사고 당시 협수로에서 직접 지휘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조타실을 비운 채 휴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항로 이탈 경보를 꺼두고 관제를 소홀히 한 목포 해상교통관제센터(VTS)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사회) 강원도 양양군청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갑질 사건에 대해 대통령실이 엄정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주식 투자 실패를 이유로 폭행과 강요, 기상천외한 괴롭힘을 가한 혐의입니다. 양양군청은 상급자의 관리·감독 소홀 의혹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12·3 비상계엄 내란 방조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총리가 오늘 피고인 신문을 받습니다. 재판부는 26일 결심공판을 거쳐 내년 1월 선고할 예정이며 이는 내란 혐의 기소 국무위원 중 첫 판결이 될 전망입니다.
■ (국제)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본토 발전소 시설에 최대 규모 공습을 가했습니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에서는 미국 주도의 종전안 협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유럽은 자체 수정안을 제시하며 종전 협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제) 중일 갈등이 G20 정상회의에서도 여실히 드러나며 다카이치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총리 간의 회동이 끝내 불발됐습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과 유엔 대사를 통해 일본의 군국주의와 대만 문제 개입을 맹비난하며 국제 무대에서 여론전을 펼쳤고, 일본 자민당 내에서도 "굳이 만날 필요 없다"는 강경론이 나오면서 양국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입니다.
■ (국제) 미국에서 SNS를 통해 10대들이 도심에 모여 난동을 부리는 '틴 테이크오버'가 유행하는 가운데, 시카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4세 소년이 사망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 주지사와 시장을 비난하며 군 투입 필요성을 다시 주장했고, 경찰은 포상금을 내걸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 (스포츠)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여자 단식 투어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선수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시즌 10번째 정상에 올랐습니다.
■ (스포츠) 손흥민이 밴쿠버와의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활약했지만, 승부차기 실축으로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미국에서의 첫 시즌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내년 시즌 우승을 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 (날씨)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등 중부 지방에 1~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하며,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된 뒤 모레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가장 큰 실수는 실수를 두려워하는 마음이다. -엘버트 허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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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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