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12월 26일(금)
■ (사회) 오늘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정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보좌진을 시켜 지역구 내 종합병원에 부인과 아들의 진료를 청탁하고, 특히 의료 파업 기간에 당일 예약 등 특혜를 받았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보좌진에게 예약을 부탁한 것은 맞지만 특혜 없이 순서를 지켜 진료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 (정치) 허위조작정보 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국민의힘뿐 아니라 진보당과 시민단체까지 나서 표현의 자유를 위협하는 검열법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남용을 막을 봉쇄소송 방지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반박하며 향후 형법 개정 등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정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정부의 핵추진잠수함 개발에 강하게 반발하며 신형 핵잠수함을 공개했습니다. 핵무기 개발과 보복 공격을 언급하며 미국을 압박하고 핵보유국 인정을 요구하는 모습입니다.
■ (정치) 북한이 신형 대공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 핵잠수함 부산 입항을 비난했습니다. 이는 내년 초 북미 대화를 앞두고 한미에 대한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핵 억제력 과시와 핵보유국 지위 공고화 의도도 보입니다.
■ (경제)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자와 접촉해 장비와 데이터를 모두 회수했다며 추가 유포 피해는 없다는 자체조사 결과를 기습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해명 곳곳에서 빈틈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쿠팡은 자체 조사를 통해 유출자를 특정했다고 주장하지만, 민간 기업이 수사에 가까운 행적 조사를 수행한 경위가 불투명하고 경찰 측과 증거 제출 시점도 엇갈리고 있어 논란입니다.
■ (경제) 대통령실이 성탄절인 어제 긴급 장관급 회의를 열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대응을 위한 범부처 TF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했습니다 배경훈 부총리 주재로 범부처 TF가 확대 운영되며, 제도 개선 방안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 (경제) 쿠팡이 납품업체로부터 작년에만 판매촉진비와 판매장려금 명목으로 2조 3천억 원을 챙겼습니다. 광고비 부과 과정에서 입점 업체들의 불만이 컸고 공정위는 부당 행위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경제) 정부가 서학개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내놓았으나,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산타 랠리를 이어가면서 투자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절세 기회로 보고 부분 복귀를 고려하지만, 대다수는 "강남 집을 팔고 지방 집을 사는 격"이라며 수익성이 낮은 국내 증시로의 유턴을 꺼리는 분위기입니다.
■ (경제)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5,0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원자재값 상승과 한강변 단지 선호 현상이 겹치면서, 성동구나 동작구 등 비강남권에서도 국민 평형(전용 84㎡) 분양가가 20억 원을 웃도는 등 고분양가 기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 (사회) 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려 특검의 첫 구형이 내려질 예정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 심의권을 침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특검은 중형을 구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 16일에 이뤄집니다.
■ (사회) 통일교가 검찰 인사에 관여하기 위해 로비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내부 문건과 증언을 통해 원하는 검사가 동부지검에 배치되었고, 뇌물 공여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 (사회) 충청북도가 시·군에 배포한 공식 공문에 "오빠는 아닌 것 같아", "내가 많이 힘들다" 등 담당자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그대로 포함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도 측은 글자색이 흰색으로 설정돼 결재 과정에서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도지사 직인까지 찍힌 공문인 만큼 공직 기강 해이와 결재 시스템의 허점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 (국제) 한화가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가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함대 구축 계획에 맞춰 미군의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화는 연간 생산 능력을 20척 규모로 대폭 늘리고 최근 한미 합의로 열린 한국형 핵잠수함 개발과도 연계할 계획이나, 이를 위해서는 미국 내 방산업체 지정과 의회 승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넘어야 합니다.
■ (경제) 성탄절을 맞아 미국 뉴욕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이번 연말 쇼핑 시즌(11~12월) 미국 내 소비 지출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견고한 소비가 미국 경제를 지탱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새해 고용 시장 위축 가능성을 경제의 최대 변수로 꼽고 있습니다.
■ (날씨) 북극발 한기가 밀려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최강 추위가 닥쳤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오전까지 눈이 이어지겠으나, 이번 한파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명언]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노력, 인내, 학습, 공부, 희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나 배우고 있는 일에 대한 사랑이다. -펠레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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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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