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6월 19일(목)
■ (정치)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른 민생지원금 지급과 소상공인 채무 일부 탕감을 추진합니다.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자영업자 채무는 정부가 일부 매입 후 소각하는 방식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국무회의에서 총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외교 일정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대통령실은 국격 회복과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불발되었지만 다음 나토 회의에서 재추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치) G7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협력을 강조했고 이시바 총리도 화답했습니다. 양국은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셔틀 외교 재개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 (정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취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김 후보자는 주 1~2회 항공편으로 중국을 오가며 실제 수업을 수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후보자의 과거 일정상 정규 수업 참여가 불가능했다며 가짜 학위 가능성을 제기했고 김 후보자는 정규 시험 응시와 수업 이수 사실을 강조하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정치) 국민의힘이 대선 패배 이후 당 수습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개최 쪽으로 가닥을 잡고 8월 전당대회를 유력하게 검토중입니다. 그러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5대 개혁안’을 둘러싸고 송언석 원내대표와 이견이 지속돼 논의는 공회전중입니다.
■(경제) 지난해 한국의 백만장자 수는 130만 1000명으로 전 세계 10위에 올라, 자산 100만 달러 이상 보유자 수가 사상 처음으로 130만 명을 넘긴 것으로 UBS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이는 미국(2383만 명), 중국(632만 명) 등 주요국에 이어 높은 순위이며 일본·대만·홍콩보다도 많은 수치로 아시아권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 (경제) 한국은행 분석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물가 상승이 심각합니다. 특히 서민 체감 물가가 높아 식료품 가격 급등으로 부담이 커졌습니다. 저가 제품 가격 상승이 두드러져 소비 위축과 경기 회복 지연 우려가 있습니다.
■ (경제) 한국은행은 추경 소비쿠폰 지급안에 대해 취약계층 선별 지급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서울 집값 안정을 위해 공급 대책을 촉구했으며 물가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사회) 3대 특검이 수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특검보 인선을 완료하고 관련 기관 방문 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내란 특검은 임시 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하고 순직 해병 특검은 특검보 추천에 고심중입니다.
■ (사회) 휴가 나온 현역 군인들이 개들에게 비비탄총을 쏴 1마리가 죽고 여러 마리가 다쳤습니다. 이들은 1시간 넘게 비비탄 수백 발을 쐈습니다. 견주는 엄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군인들을 군부대로 넘기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 (사회) 장마철을 맞아 수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지역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피해 복구 작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은 다가오는 장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사회) 정부가 장기 이식 활성화를 위해 심정지 환자까지 기증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 개정과 생명 윤리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합니다.
■ (사회) 성매매 업소에 개인정보 불법 수집 앱을 제공한 일당이 검거되었습니다. 400만 개 연락처가 공유되었으며 단속 경찰관 정보도 포함되었습니다. 총책은 46억 원을 벌어 호화 생활을 했습니다.
■ (국제) 미국이 이란과의 분쟁에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항복을 촉구하고 있으며, 최고지도자 제거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이란은 이에 강경하게 반발하며 군사 개입 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경고했습니다.
■ (국제) 이스라엘이 미국의 압박 속 이란 테헤란을 맹폭했습니다. 이란은 반격하며 미사일 발사 및 드론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양측의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고 피란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중동 내 미군 기지 공격 가능성도 제기되며 유가 상승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날씨) 오늘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장마가 시작됩니다. 내일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수도권과 강원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은 80mm 이상 전북과 경북은 4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장마 전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며 내일 서울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부터 충청 호남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부터 수도권에 폭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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