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 뉴스 - 25년 7월 21일(월)
■ (사회)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를 발사해 아들을 숨지게 한 뒤 도주했다가 서울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피의자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도 발견해 제거했으며 현재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피의자와 피해자는 가족 관계로 밝혀졌습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했습니다. 이재명 내각 첫 낙마 사례이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임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집중 호우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지시했습니다.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신속히 진행하도록 했습니다. 기후 위기 대비 재난 대응 시스템 정비도 강조했습니다.
■ (정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전한길 입당 논란과 혁신위의 인적 쇄신안에 대해 유화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전 장관은 "용광로 같은 통합 정당"을 강조하며 전한길 입당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지도부와 한동훈 전 대표 등은 "극우 정당화는 망하는 길"이라며 반발해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 (경제) 오늘(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됩니다. 출생 연도별 신청 가능하며 다양한 형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혜택 확인 후 11월 말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이를 사칭한 사기도 발생할 수 있어 스미싱 문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 (사회) 이번 폭우로 인해 주차된 차량이 뒤집히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둑이 무너지고 토사가 쏟아져 주택이 잠기는 등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전국에서 1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되었으며 2천 7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 (사회) 가평 폭우로 야영객 194명이 고립되고, 토사 붕괴로 일가족 4명이 매몰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도로 유실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사회) 경남 산청 폭우 피해가 심각합니다. 사망 10명, 실종 4명, 중상 2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단전 및 단수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산청군은 복구 작업과 지원책 마련에 힘쓰고 있습니다.
■ (사회) 채 해병 순직 사건 관련, 윤 전 대통령의 'VIP 격노설' 이후 국방부 윗선 지시가 담긴 문건을 특검이 확보했습니다. 혐의 선상에서 임성근 전 사단장을 제외하라는 내용이며 김계환 전 사령관도 인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수사 외압 정황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 (사회) 윤석열 전 대통령 시절 한남동 관저 스크린골프장 등을 시공한 업체가 공사비 미지급을 이유로 경호처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총 26건 중 21건에 대해 6억 원 상당의 대금을 받지 못했으며 업체는 경호처의 압박으로 계약서 없이 공사를 시작한 뒤 소송을 망설이다 지난해 부당이득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 (국제) 베트남 하롱베이에서 유람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38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악천후 속 무리한 운항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국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공명당 연립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낮은 내각 지지율 속에 보수 성향 군소정당이 약진하며 정국 재편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이시바 총리는 책임론에도 불구하고 총리직 유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 (스포츠)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일본오픈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6번째 우승으로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도 우승을 합작했습니다.
■ (날씨) 폭우가 물러간 후 폭염이 시작되었습니다. 산청 등지에 기록적인 강수량을 보였고 폭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늘(21일) 서울은 31도까지 오르며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릴 예정입니다.
[오늘의 명언]
나는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지만, 내 돛의 방향을 조절하여 항상 목적지에 도달할 수는 있다. -지미 딘
[간추린 숏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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